상공의 날은 국가 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1964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금탑산업훈장은 수출 증대 및 소부장 국산화,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등 성과를 낸 기업 대표에게 주어진다.
정 사장은 38년간 △소재·부품 산업분야의 원천기술 확보 △신기술 개발 △공정혁신 및 장비 국산화 등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정 사장은 지난 1984년 LG반도체에 입사해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내 주요 계열사를 거치며 혁신을 통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 왔다.
지난 2018년에는 LG이노텍 사장으로 부임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하며 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도 주력해 지난해 매출액 19조5800억원, 영업이익 1조2700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실적 최대치를 새로 썼다.
또한 정 사장은 4년간 3조2000억원을 신규 설비에 투자하며 사업 고도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도 단행했다. 이를 통해 광학, 기판, 전장 분야에서 글로벌 소재부품 시장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의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과 3D센싱모듈은 글로벌 1위로 꼽힌다. 기판소재사업에서도 반도체 기판,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분야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해 LG이노텍은 2040년까지 실질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 선언과 국제 기후변화 대응 협의체 ‘RE100’ 가입 등을 통해 ESG 경영 내실도 강화하고 있다.
정 사장은 “이번 수상은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