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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는 IT기술·사교육·게임업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가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며 통제력을 확보하고 교육 불평등 심화 등 사회적 불만 사항을 해결해 균형적인 성장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산당 리스크’가 당분간 중국 증시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문종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8월 이후에도 웨이보 등 플랫폼 기업에 대한 면담과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규제 리스크는 끝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리스크가 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운 대형기술주와 관련된 업종에는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국의 정책 방향과 맞물릴 수 있는 업종에 대한 투자는 유효하다는 의견도 있다. 백재홍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차이나운용팀장은 중국 투자 유망 업종으로 전기차, 태양광 사업 등을 꼽았다.
◇중국 당국이 주요 기술주에 이어 사교육, 게임까지 규제하는 배경은?
- 中, IT기술·사교육·게임업종에 규제 강화
- 통제력 강화·균형 성장 도모 목적
◇국내 증시, 반사이익 기대할 수 있을까?
- 中 규제 강화로 중국 외 시장 관심…한국·대만·인도 일제히 상승
- 외국인, 한국시장에 눈길 돌려…삼성전자(005930) 주가 반등
- 원·달러 환율 하락 추세 속 외인 유입 기대↑
◇중국 펀드·중국 주식 현황 및 수익률은?
- 국내외 중국 펀드 자금 유출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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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당 리스크’ 지속…직접 투자·중국 펀드 등에 영향
- 변동성 확대 가능성 ‘비중 축소’…수혜업종은 투자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