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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클로로퀀 등 말라리아 치료제, 코로나19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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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기자I 2021.01.07 14:43:41

"칼레트라 등 HIV 단백분해효소 저해제 권고 안 해"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적극 사용 권고"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클로로퀸 단일 또는 병합요법 등 말라리아 치료제의 경우에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말라리아 치료제는 “일부 환자에서 부정맥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권 부본장은 “칼레트라 등 HIV 단백분해효소 저해제도 권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치료제와 관련해 현재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작년 12월 24일 코로나19 진료권고안을 업데이트해 발간했고 이 내용에서 고령, 기저질환자 및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법으로 항바이러스제 중에서는 렘데시비르를, 면역조절제 중에서는 덱사메타손을 적극 사용하도록 권고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경우는 105개 병원에서 3108명의 확진 환자에게 공급됐다”며 “현재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는 혈장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서는 임상 2상 시험이 13개, 의료기관에서 64명의 환자에게 투약이 완료된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관련 혈장공여를 등록했던 분은 6554명이며 실제로 혈장모집이 완료된 분이 4139명이다”고 덧붙였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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