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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주에서는 대형 복합쇼핑몰과 관련, 세대별로 업종별로 찬반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대형 복합쇼핑몰을 짓겠다고 했는데, 그것과 관련해서 여론을 청취했다”며 “여론조사 상으로도 유치 찬성이 52.6% 반대가 42.9%였는데, 특히 10~30대 청년층의 찬성이 75%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을 했다. 다만, 광주 지역에서 세대의 직업적 배경에 따른 갈등 이슈로 논의가 진행돼선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어봤고 전통시장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며 “그런 시장에 계시는 분들도 업종별로 입장이 달랐다. 복합쇼핑몰이 생겼을 때 같이 입점해서 판매할 수 있는 업종 종사자 중 찬성하는 분도 있었고, 그런 분들 중 반대 의견도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이 아닌 문화 공간으로서 본인들에게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많이 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