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점·백화점 확대” 해피콜, 오프라인 판로 강화

김정유 기자I 2018.08.01 14:36:20
사진=해피콜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주방용품업체 해피콜은 양판점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 채널을 동시에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해피콜은 올해의 중점 과제로 유통 채널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해피콜은 지난 6월 하이마트 점포 100여곳에 입점한 데 이어 지난달 삼성 디지털프라자 300여곳, 전자랜드 100곳에 입점을 완료했다. 3사 합쳐 전국 1058곳에 달하는 양판점 가운데 절반 가량의 매장에서 해피콜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해피콜은 이번에 진출하는 양판점을 통해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Z’(BL5100)를 판매한다. 엑슬림Z는 올해 기준 누적 매출 2500억원, 누적 판매량 70만대를 기록 중이다.

백화점 채널도 확대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입점 점포를 추가하고 현대백화점에는 신규 입점한다. 해피콜은 이달 초까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 입점하고 이달 안에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과 킨텍스점, 울산점 등에 입점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통망도 한층 강화했다. 해피콜은 지난달 카카오커머스의 ‘선물하기’에 입점해 인덕션 제품을 3일간 4700대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피콜은 이달 중으로 카카오커머스의 ‘쇼핑하기’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이어 국내 최대 기업간거래(B2B) 온라인 마켓인 아이마켓 코리아에도 이달내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한병준 해피콜 유통사업본부장은 “주요 가전 양판점, 백화점, 모바일 커머스에 입점해 해피콜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이 한층 탄탄해졌다”며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는 노력을 통해 새로운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소비자들이 해피콜을 지금보다도 더 많은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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