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은 지난 2015년 단회투여한 임상 1상과 달리 반복투여 방식으로 진행한다. 4주 간격 3회 투여해 2개월간 소요될 예정이다. 임상수행 기관은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다. 이를 통해 치료효과 지속성과 효능이 높아지고 환자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2a상 단계에서는 3~5개 기관으로 확대 진행된다.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은 2세대 바이오 의약품인 휴미라, 레미케이드, 엔브렐 등 항체 치료제가 선점하고 있다. 휴미라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20조원이다.
이들 치료제는 단일 크론항체 치료제로 특정 인자의 분비억제와 작용 경로 차단을 주요 기전으로 해 여러 부작용과 내성 발생 한계가 있다. 퓨어스템 알에이주는 3세대 바이오 의약품인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로 부작용 우려가 없고 복합 기전 작용으로 내성의 우려도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다 근본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항체 치료제의 불응성 환자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되도록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