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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증권투자 잔액은 글로벌 주가 상승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기조를 이어갔지만 중동 전쟁 여파로 올해 1분기는 감소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 관계자는 “중동 전쟁에 따른 주가 조정 및 미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외국 주식과 채권 모두 순투자보다 평가손실이 더 크게 발생한 데에 기인한다”고 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47억 5000만달러), 증권사(4억달러), 보험사(4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외국환은행은 9억 3000만달러 늘었다.
상품별로 보면 외국주식은 40억 1000만달러 줄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주가 조정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순투자가 확대됐지만 평가손실이 더 크게 발생하면서 감소한 영향이다. 실제로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지난해 4분기 2.3% 상승에서 올해 1분기 4.6% 하락하며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외국채권은 유가 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평가손실이 발생, 4억 5000만달러 감소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12월말 4.17%에서 올해 3월말 4.32%까지 10bp(1bp=0.01%포인트) 넘게 급등했다.
한편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생하는 외화표시증권(KP·Korean paper)은 외국환은행을 중심으로 전분기 말 대비 2억달러 늘어난 326억 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