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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코스콤 사장 “토큰증권 시장 안착엔 인프라·제도 기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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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5.11 14:00:05

STO 발행·유통 활성화 정책 세미나 환영사
“공동 플랫폼 구축 통해 시장 인프라 조성”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토큰증권은 새로운 자본시장 혁신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안정적인 인프라와 정책적 뒷받침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토큰증권(STO)의 발행·유통 활성화와 디지털자산 발전 정책 세미나’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토큰증권(STO)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제도·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창현 코스콤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이날 세미나는 디지털융합산업협회(DCIA), 한국웹3블록체인협회(KWBA), 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이 공동 주최했으며, 토큰증권 비즈니스 모델과 장외시장 발전 정책, 디지털자산 산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사장은 “코스콤은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며 시장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상호운용성과 효율성을 갖춘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기반 아토믹 결제 등 글로벌 자산 토큰화 흐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형 디지털 금융 인프라 준비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부동산·미술품·채권 등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 시장 확대 가능성이 커지며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제도 정비와 유통 인프라 구축 논의도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내년 2월 개정 ‘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은 이달 중순 토큰증권(STO) 제도 및 인프라 세부 설계를 위한 협의체 추가 논의를 이어 갈 전망이다.

개회사를 맡은 김기흥 디지털융합산업협회 회장은 토큰증권 제도화 과정에서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민병덕 의원과 이강일 의원도 디지털자산 산업 발전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행사에서는 토큰증권 비즈니스 모델과 장외시장 발전 정책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도 이어졌다. 임병화 성균관대 교수는 ‘토큰증권(STO) 미래금융 비즈니스 모델 전략: 금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최경석 페어스퀘어랩 이사는 장외거래시장(OTC) 기능 활성화와 유동성 공급 전략을 제시했다. 박상민 비토즈 상무는 에이전틱 AI 기반 자율결제 스테이블코인과 실물경제 연계 기술 실증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기흥 회장을 좌장으로 코스콤과 한국예탁결제원, KB증권, 한국증권금융,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돼 토큰증권 발행·유통과 디지털자산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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