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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불도 다시 보자, 경기소방 '산림 인접 화재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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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6.03.18 10:00:22

양평군에서 민간·공공과 합동으로 프로젝트 진행
산림 인접 주거지역 대상 화재예방 교육과 시설 지원

[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소방이 산림과 가까운 주거지역 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해 민간·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산림 인접 주거취약시설 화재안전망 구축 프로젝트’를 펼쳤다.

지난 17일 양평군에서 진행된 산림 인접 주거취약시설 화재안전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기소방 및 민간,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건조특보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민가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부주의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대상 첫 지역은 양평군이다. 경기소방이 최근 10년간 도내 산불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양평에서만 177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넓은 산림 면적과 높은 산불 발생 빈도가 동시에 나타나는 양평은 작은 화재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석된다.

이에 경기소방은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양평군청,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17일 양평군 내 산림 인접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환경과 주변 가연물 관리 등 ‘원스톱 통합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과 생활 속 화재 예방 교육도 병행했으며,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을 중심으로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지원도 병행해 초기 화재 확산에 대비했다.

권웅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산불은 진압보다 현장에서 미리 막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응인 만큼 예방 중심의 점검과 대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월 과천 꿀벌마을 주거취약시설에서 ‘원스톱 통합 안전진단’을 실시한 데 이어 산림 인접 지역까지 예방 활동을 확대하며 화재 취약지역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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