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17일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직영 사료공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등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조합원, 지역주민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식을 축하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드람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을 계기로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고품질의 사료를 최적의 가격으로 공급하는 한편 지속적인 사료 연구개발과 분석으로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해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드람은 자회사인 ㈜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정읍공장에 이은 제2 사료공장으로 직영공장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품질관리 및 투명하고 공정한 사료 가격 책정 시스템으로 조합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농장을 경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드람 조합원뿐만 아니라 한수 이북 지역의 한돈 농가에도 이미 사료 공급을 시작하는 등 사료 공급처가 확대되고 있어 수도권 및 중부권 거점 사료공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방침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공장 설계 단계부터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해 원료와 품질공정, 방역 프로세스를 철저히 확립했다"며 "경기도 유일의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으로서 생산량 및 생산비의 효율적 관리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품질관리 및 원가관리로 조합원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여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발판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도드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