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2030세대 취업자들의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과 관련해 일부 논란이 일고 있다.
기아자동차 측은 12일 자사 채용 포털을 통해 생산직 신입사원 모집 공고를 냈다. 모집 부문은 생산직 단일 직종으로 직무는 자동차 제조이고 채용 규모는 000명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 포털이 밝힌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전문대 졸업 이하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 소지자 △남자의 경우 병역 의무를 필하거나 면제된 자 △기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으로 나이 제한은 없다.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 공고는 나가자마자 취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인기비결은 크게 2가지로 분석됐다. 첫째 최대 5000만원에 달하는 초임 연봉과 둘째 정규직으로 입사하면 정년까지는 신분보장이 되는 점 등에서 구직자들의 구미를 한껏 당겼다.
그러나 하루 뒤 일부 매체가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은 모집 인원의 절반 이상이 현재 기아차 공장에서 근무하는 사내 하청 직원들로 뽑을 전망”이라고 보도하면서 사내 하청 우대 논란을 일으켰다.
새로운 근로자가 투입되는 것보다 기존근무 직원들이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볼 때 사내하청 근로자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해석이 붙었다.
그러나 다른 매체는 기아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은 고졸출신 취업생을 위한 순수 공개채용이라고 강조했다며 다른 목소리를 전달했다.
기아차 측에 따르면 사내 하청 우대와 관련된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고 이번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은 순수한 생산직 공채로 고졸 출신 이상의 취업 준비자들에게 균일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다.
언론들이 가세해 논란을 부추기면서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 지원을 준비하던 취업자들로서는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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