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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래처 ODM 매출 41억 원의 신규 매출과, 국내에서 독보적인 APL(Auto Pin Location) 서비스를 탑재한 시계형 거리측정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데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41.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이로써 브이씨는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 283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58억 원, 해외 매출은 40% 증가한 124억원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26년 1분기 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에만 21억원의 이익을 내며 상반기 누적 흑자전환을 이끌어냈다.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브이씨의 해외 거래처 대상 누적 구매주문(PO) 금액은 최근 80억원을 넘어서며 하반기에만 약 40억원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 누적 PO 80억원은 브이씨의 2025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약 469억원) 대비 약 17%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2027년에도 올해를 넘어서는 포어캐스팅(예상 주문량) 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중장기적인 해외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대규모 수주는 브이씨의 주력 분야인 골프거리 측정기 및 론치 모니터 등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브이씨는 독자 개발한 초정밀 APL 서비스의 해외 골프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APL은 그린 위 핀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제공하는 혁신 기술로, 국내 시장을 평정한 여세를 몰아 해외 골프장 인프라 시장까지 영토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정식 런칭을 목표로 일본 현지 관제 1위 기업인 ‘테크노크라프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핀 데이터 연동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며, 미국 시장에서도 APL 기술 검증(PoC)에 돌입하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 신규 라인업으로 골프용 ‘스마트글래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브이씨가 축적해 온 독보적인 ‘보이스캐디’ 골프 데이터 및 거리측정 알고리즘 기술을 결합하고, 고유의 딥러닝 기반 대화형 AI 음성 가이드(TTS 연동)를 더해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완벽한 핸즈프리(Hands-free) 라운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이씨 관계자는 “브이씨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기술력으로 확실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상태”이며 “해외 ODM 신규 매출 성장을 통해 올해부터 브이씨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글로벌 수출에서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APL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서고, 스마트글래스 신규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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