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조기폐장을 앞두고 미국주식선물지수가 반도체섹터 상승과 함께 오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오전 9시20분 나스닥선물지수는 0.28%오르며,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도 각각 0.22%와 0.21% 상승하고 있다.
전일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 미국증시는 이날도 미국 동부 기준으로 오후 1시에 조기폐장하게 된다.
미국 대선이후 이어졌던 랠리에 대한 피로감과 짧아진 거래일에 따른 거래량 감소에도 일부 반도체 섹터들이 반등하며 선물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정부가 반도체업체들이 중국으로 제품 수출을 하는데 이전 우려했던것과 달리 강력한 추가 장벽을 고려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엔비디아(NVDA)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가 각각 1%와 2% 오르고 있으며 램리서치(LRCX)는 3% 이상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