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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은 올 한해 주로 지식재산권(지재권)과 의료·금융·환경·인증 분야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했고, 산업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로 외환거래 신고대상액 상향 조정(누계 기준 3000만→5000만달러)과 원화예대율 적용대상 기준 완화(원화대출금 2조→4조원 이상), 불법위조품 유통 등 지재권 침해 벌칙 강화, 양극재 물질 유해성 등급 고시 유예 등 대책을 마련해 왔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7개 주한 외국상의 대표와 노벨리스코리아, 동우화인켐, 에어리퀴드코리아, RWE코리아, 한국지멘스 등의 주요 외투기업인, 외국인투자 옴부즈만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베스트코리아(코트라 IK)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실장은 “외투기업의 신뢰와 지지에 힘입어 올 3분기까지의 외투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외투 유치를 가속하고자 다각적 지원과 함께 외투 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