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영전략 실행과제에는 ‘자산배분 기능 고도화’와 ‘리스크 관리 고도화’가 포함됐다. 전술적 자산배분 기능을 강화하고, 대체투자 약정액을 관리해서 기금운용부문 안정성 및 수익성을 높인다. 또한 자산운용 안정성을 위해 리스크 관리를 상시적으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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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올해 목표수익률로 4.5%를 세웠다. 2024년도 자산운용 목표를 보면 총 자산은 69조2000억원이다.
올해 부문별 자산배분계획을 보면 △투자자산 부문 54조4000억원 △회원대여 부문 11조2217억원 △기타자산 부문 3조5783억원이다.
작년 투자 집행 내역을 보면 투자자산 부문은 50조8663억원으로 회원대여 부문(11조6921억원), 기타자산 부문(1조6001억원)을 합친 합계 액수(64조1585억원)의 79.3%를 차지했다.
이와 비교하면 올해 투자자산 부문 금액(54조4000억원)은 작년보다 6.9% 증가한 수치다. 올해 투자자산 부문 배분계획을 보면 대체투자 비중이 44.8%로 가장 많다. 이어 기업금융 26.2%, 주식 17.4%, 채권 11.6% 순이다.
세부적으로는 △해외대체투자 29.2% △국내대체투자 15.6% △해외기업금융 15.3% △국내기업금융 10.9% △해외주식 9.7% △국내주식 7.7% △국내채권 7.5% △해외채권 4.1%로 돼 있다.
2024년도 기본운영계획을 보면 교직원공제회는 올해 수입 목표치를 4조504억원으로 전년 계획 대비 22.1% 늘렸다. 같은 기간 지출 목표치는 1조847억원으로 전년 계획 대비 29.0%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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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금전입액’은 장래에 지급해야 할 급여에 충당하기 위해 적립하는 금액을 말한다. 공제회는 정관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결산기마다 공제사업의 종류별로 장래에 지급할 급여에 충당하기 위한 준비금을 계상하고 이를 별도로 회계처리해야 한다.
◇ 법인세 차감전손익 목표 ‘5000억’…전년비 39%↑
교직원공제회는 올해 법인세 차감전손익 목표치를 5000억원으로 세웠다. 작년 계획한 3600억원 대비 38.9% 증가한 수치다.
법인세비용 차감전순이익은 ‘법인세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차감한 순이익’이다. 법인세비용 차감전순이익에서 법인세비용을 차감한 순이익이 ‘당기순이익’이 된다.
교직원공제회의 경영전략 추진과제 중 하나는 ‘미래를 위한 내실있는 자산운용’이다. 이를 위해 △전략적 포트폴리오 운영 △자산운용 프로세스 및 인프라 강화 △선제적 리스크관리 정착이라는 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전략적 포트폴리오 운영’을 위한 실행 과제로는 ‘자산배분 기능 고도화’와 ‘자산운용 수익 창출’을 제시했다.
전술적 자산배분 기능을 강화하고, 대체투자 약정액을 관리해서 기금운용부문 안정성 및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국내외 투자 다양성을 확대해서 투자 포트폴리오 내실을 높이고, 우량한 투자 건을 확보해서 목표수익률을 달성한다.
‘자산운용 프로세스 및 인프라 강화’를 위해서는 자산운용시스템(KAMS)을 고도화하고, 외환 관리 체계를 개선해서 기금운용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안정적 수익 창출에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선제적 리스크관리 정착’을 위한 실행과제는 ‘리스크 관리 고도화’와 ‘내부통제 및 법률지원 확대’다.
자산운용의 안정성을 위해 리스크 관리 업무를 상시적으로 수행한다. 또한 자산운용 관련 내부통제 정책을 고도화하고, 자문 수요에 따른 맞춤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