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정중교(왼쪽) 프레시지 대표와 전동근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 대표가 23일 서울 강남구 프레시지 본사에서 음료 상품 개발과 유통망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더쎄를라잇브루잉의 음료 연구개발 및 생산 시설을 이용해 간편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반 음료부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발효음료를 개발하여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프레시지가 보유한 전국단위의 상품 유통망과 간편식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의 신규 판매처를 확보하기로 했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약 30종의 수제맥주를 생산, 유통하는 스타트업으로 최근에는 맥주에 사이다를 더한 '맥싸', 바이브 윤민수와 협업한 '오열맥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과 협업한 '불닭망고에일' 등 다양한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편의점에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가산, 남양주 지역에 1,2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보령에 연간 7,400만 리터의 맥주와 음료 생산이 가능한 제 3공장을 짓고있다. (사진=프레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