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익 삼영에스앤씨 대표는 13일 기자와 만나 “최근 미세먼지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 등으로 실내외 공기질에 관심이 늘며 고정밀·고신뢰 센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 시대에 전기차용 온습도 센서의 중요성 역시 커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온 삼영에스앤씨가 향후 내수 강화에도 힘써 진정한 토종 기업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 기업소개?
- 삼영에스앤씨는 21년 업력의 국내 토종 센서 개발·제조업체다. 소재 합성부터 웨이퍼를 사용한 반도체 공정 등 일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인력과 기술·설비 등을 한 지붕 안에 갖춘 기업이다. 자사 제품은 그린뉴딜의 근간인 환경·에너지·건강 관련 센서로 주력 대표제품은 ‘휴미칩’이다. 이는 칩형 스마트 온습도센서로 20년 전 개발을 시작으로 10년전부터 전세계 유명 자동차 기업인 미국 포드(FORD)사의 누적 1500만대 제품에 적용됐다.
△ 가장 큰 경쟁력·기술력은?
- ‘칼리브레이션(calibration)’은 고정밀 온습도 센서를 검·교정하는 공정으로 자사의 핵심 기술력이다. 특화된 광 신호처리 알고리즘 기술을 직접화한 ASIC(Automated Calibration In-Line System: 고속양산교정설비) 개발로 연간 약 500만 개의 칩형 온·습도센서를 만들 수 있다. 공기질 개선을 위한 온습도 센서는 공기청정기·에어컨 등을 비롯해 향후 전기자동차·산업용 공조시설 등으로 저변을 확대 중이다. 또한 에너지(연비) 절감이 가능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전기차 시대에 에너지 절감과 효율을 높이는 센서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고정밀 센서는 주로 어떤 제품에 사용되나? 주요 수요처는?
- 최근 미세먼지가 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실내·외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늘며 고정밀·고신뢰 센서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에도 고정밀·복합 센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휴미칩’은 약 80%가 수출되고 있다. 제너럴일렉트릭(GE) 회사에 자사 센서를 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미국·유럽 쪽에 납품하는 등 해외의 스마트 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 4차 산업시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는 기회요인인가? 향후 성장 동력은?
- IoT(사물인터넷)를 결합한 스마트 산업 발전으로 자사의 공기질 환경 복합센서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온도·습도·미세먼지·가스 등 복합 기능 센서에 나아가 인공지능(AI) 기능에 기반을 둔 지능형 센싱 솔루션 공급업체라는 점은 센서의 블루오션(차별화·저비용 통해 경쟁이 제한된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고정밀·고신뢰성을 높인 센서 제품의 차별화 경쟁력은 고객들의 다품종·소량생산의 니즈에 맞는 센서를 만들 수 있는 핵심적인 원천 기술력이다.
△ 해외 기업과 기술협력은?
- 센서 전문기업의 주류는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강소기업들이다. 20년 넘는 업력을 쌓은 국내기업은 소수다. 삼영에스앤씨는 그동안 외국 회사와의 기술협력으로 고가(제품 가격)의 노점계를 약 10분의 1까지 내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를 제품화해 곧 판매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이끌었는데 앞으로 스마트 가전·자동차 등에 필요한 맞춤형 센서 제작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히는 게 목표다. 내수 강화라는 경영전략으로 수출과 내수 비중을 50대 50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기업의 비전과 목표는?
- 공기질 환경센서 분야에 집중해 핵심 원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사의 기술력이 없어서는 안될 핵심 기술력이라는 것을 입증할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앞으로 50년,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문 환경 센서 강소기업이 될 것이다.
△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계획은?
-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는 오랫동안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100년 이상의 업력과 흑자기업인 다수의 내연기관 자동차 기업보다도 시가총액이 높은 게 특징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주식투자자들이 시총이 높은 주식을 보유하게 하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의 길이라 생각한다. 이에 경영 효율을 높여 매출과 영업이익을 증가시키는 노력 이외에도 ESG경영으로 주주가치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다.





![[그해 오늘] “신변보호 소용없었다”…배관 타고 6층 오른 스토킹 살해범](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6/PS260611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