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원이 넘는 상용차 배터리 물량 수주로 그야말로 ‘잭팟’이 터진 겁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는 포드가 유럽에서 판매하는 전기밴에 전량 장착될 예정입니다.
폴란드 공장 운영에도 숨통이 트일 예정입니다. 유럽 전기차 판매 둔화로 가동률이 떨어졌지만 이번 대규모 수주는 실적 개선 요소죠. 특히 전기 상용차용 배터리는 납품 단가가 높고 계약기간도 길어 유리합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이 LG엔솔로서는 공장 가동률 하락 리스크를 줄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030년 유럽에선 상용차 절반 이상이 전기차가 될 전망인데요, 전기차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란 건 의심이 여지가 없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배터리, ESS용 배터리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추가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2차전지주의 부활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2부’(오전10~12시)에서 방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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