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형 평화 공적개발원조(ODA)’ 일환으로 도민 참여형 ODA사업 발굴을 위한 현지조사사업을 추진, 8월 16일까지 민간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ODA 수원국 현지의 △개발원조 사업수요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행가능성 △현지 정부·기관의 사전추진 의지 △현지 사업제안 등을 조사하는 ‘현지조사사업’에는 비영리 법인·단체, 대학, (예비)사회적협동조합 또는 사회적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공모 및 심사를 통해 10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단체당 최대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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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지조사사업을 통해 도는 ‘경기도형 평화 ODA’의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 제안사업을 발굴, 향후 ODA 민관협력사업 추진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ODA 사업은 수원국의 개발원조 수요와 사업 실행가능성을 반영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경기도형 평화 ODA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올해는 ‘경기도형 평화 ODA의 원년’으로 도민들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는 평화 ODA의 기획자이자 실행자로 역할을 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도민 참여형 평화 ODA에 관심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지조사사업 참여 신청과 관련 문의는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사무국에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