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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이날 오후 서울역 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노숙인을 대상으로 취업 특강과 생활용품 지원 등 자활 프로그램을 늘리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태호 역운영처장은 “일자리 지원사업은 노숙인의 자립은 물론 역 주변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윈윈사업”이라며 “노숙인의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숙인 자립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코레일과 지방자치단체, 노숙인지원센터가 손잡고 노숙인에게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12년간 1078명의 노숙인에게 자립 기회가 제공됐다. 이 중 34.3%인 370명은 코레일 계열사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근로 등에 취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