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마스크 착용 완화 등 일상회복에 따라 해수욕객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사고와 방역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130여명을 배치하고 안전감시탑, 인명구조함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도 갖춘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조치 여부와 각종 입수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 안전 관리자 지정, 안전시설 비치, 수질 및 백사장, 편의시설 등 관리기준 적합성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방역 세부수칙 안내서를 준수해 방역소독 등을 추진한다. 정부 정책이 변경되면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시·군별 해수욕장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해경,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지역주민 등 유관기관 협조와 해수욕장 안전과 방역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호덕 전북도 해양항만과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음주 후 입수 등 위험한 행동은 자제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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