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제79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교정행정의 패러다임 변화와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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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한민국 교정행정의 발전 과정을 조명하며 “단지 처벌의 현장에서 벗어나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새로운 시작을 돕는 공간으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교정공무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여러분이 헌신하고 있는 이 일은 단순한 직무가 아니라 한 사람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숭고한 일”이라며 “여러분의 손길 하나하나가 수용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그들을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세우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정의 현장은 희망이 싹트는 곳이어야 한다”며 교정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으로서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정 가족 여러분의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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