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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대변인은 “일본 정부는 2015년 당사자의 이해가 있기 전에는 핵 오염수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약속을 어긴 일본 정부의 행동은 내국인과 국제사회에 신뢰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미 저지른 일을 되돌릴 수 없음’을 뜻하는 사자성어 ‘복수난수’(覆水難收·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는 뜻)에 비유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내국인과 국제사회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우려를 직시하고 잘못된 결정을 내리지 말고 핵 오염수 방류 계획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중국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핵 오염수’라고 부르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 강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