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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카카오 AI 도입한다

김현아 기자I 2020.06.25 15:38:40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암웨이와 MOU 체결
AI 역량 기반한 업무자동화추진
비즈니스커뮤니티플랫폼구축, 맞춤형 서비스 제공 논의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의 AI 기술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암웨이와 손잡고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챗봇 도입을 시작으로 디지털 혁신과제수행을 본격 추진한다.

양사는 암웨이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 AI 챗봇 솔루션 구축에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까지 염두에 두고있다.

우선, 챗봇을 활용해 암웨이 콜센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챗봇을 도입하면 상담 시간을 줄여 콜부하가 상당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암웨이 회원간 효율적 소통 및 커뮤니티 구성을 위한디지털비즈니스플랫폼구축을추친한다. 오프라인활동중심의전통적비즈니스모델에디지털플랫폼을더해커뮤니티기반비즈니스체계를강화한다는전략이다. 궁극적으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회원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암웨이브랜드&비즈니스센터(Amway Brand & Business Center, ABC)에서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접점 공간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가 함께 논의되고 있다. 미팅 공간에서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국암웨이 배수정 대표이사는 “언택트 서비스나 AI 기술 도입 등 디지털 혁신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암웨이역시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사업자분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한편,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업무 협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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