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충남 예산군에 따르면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덕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산림문화박람회와 연계해 지난 21~30일 열흘간 개최됐다.
이 기간 중에는 ‘제2회 예산국화 축제’와 ‘내포문화 숲길 걷기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펼쳐져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을의 낭만을 느끼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평이다.
특히 당초 예상했던 관광객보다 14만명이 더 방문해 모두 62만여명이 다녀갔으며, 인근 지역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 등 숲과 온천이 공존하는 힐링 예산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또한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등 덕산온천의 우수성을 홍보했고, 자율방범대와 경찰,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 등 지역주민과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축제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축제에는 외부관광객들이 지역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등 숙박과 음식업소에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주변 상권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
예산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덕산온천을 전국에 알려 온천산업 활성화와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자평이다.
이와 함께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주민,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환경정비 등을 실시했으며, 지역 관광의 잠재성을 확인한 계기가 되는 등 예산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환선봉 예산군수는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를 통해 예산군이 내포신도시의 관문이자 충남도청의 새로운 중심지로 낭만과 힐링이 있는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예산 덕산온천에 가족과 함께 오셔서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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