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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싱가포르, 호주, 홍콩 소재 17개사의 글로벌 기관투자자 40여명이 참석해 거래제도 및 IT(정보기술) 인프라 개선에 관해 토론하고,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거래제도 및 IT인프라 개선, 상품개발 등과 함께 국내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자체 야간 시장 개설,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 등 거래소의 핵심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글로벌 투자자 의견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내 파생시장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