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은 서산이 129.9㎜로 가장 많았고, 태안 95.5㎜, 인천 89.2㎜, 서울 65.0㎜를 각각 기록했죠.
장마전선은 27일 남하해 남부지방에 집중호우를 뿌린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까지 예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강수량을 기록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방심해선 안 됩니다. 올해 장마전선은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에 따라 지역별로 강한 비구름을 몰고 다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평균적인 강수량이 예년과 비슷할 수는 있으나 한번 내릴 때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7월까지 이같은 집중호우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때 이른 폭염이 찾아온 뒤 시작된 장마철이라 기온변화도 큰 만큼 건강관리도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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