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국내 다문화 학생 20만 돌파…“강사 1006명으론 부족”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신하영 기자I 2025.10.13 14:42:50

[2025 국감]김용태 “다문화 학생 교육 시 의사소통 어려움”
전국 다문화 학생 20만2208명…강사 당 학생 수 201명 넘어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이주 배경) 학생이 20만 명을 넘어서면서 담당 강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김용태 의원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용태(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학교에 배치된 다문화 언어 강사는 총 1006명이다.

다문화 언어 강사는 초중등교육법 제22조에 따라 이주 배경 학생들에게 한국어교육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국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인식 제고 교육도 이들이 담당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306명, 서울 104명, 전남 93명, 충북 74명, 전북 72명, 경북 69명, 대구 56명, 인천 42명, 부산 40명 순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 다문화 학생 수는 총 20만 2208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6만 7806명)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이들을 가르칠 다문화 언어 강사는 1006명으로 강사 1인 당 학생 수가 201명에 달한다.

김용태 의원은 “현재 영어 회화 전문 강사가 1708명인 것을 감안하면 다문화 언어 강사 수가 부족하다”며 “학교에서 베트남어·태국어 등과 같은 특수외국어를 사용할 줄 아는 다문화 언어 강사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다양한 국적 출신의 다문화 학생을 교육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의사소통”이라며 “학생들에 대한 학습 지원뿐 아니라 교사들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서라도 다문화 언어 강사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