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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車 SW 글로벌 표준 ‘ASPICE’ 획득…기술 리더십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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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6.06.02 10:00:03

계기판·센터페시아用 디스플레이에 SW 탑재
SDV시대, 車 디스플레이 HW·SW 경쟁력 갖춰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소프트웨어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가 인증기관 C&BIS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 인증인 ‘ASPICE(오토모티브 스파이스)’의 레벨2(CL2, Capability Level 2)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 계기판 및 센터페시아용 디스플레이에 자체 개발한 진단 및 제어 기능을 탑재해 ASPICE 인증을 획득했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SW)를 탑재해 디스플레이 하드웨어뿐 아니라 SW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회사는 자동차 전장 시스템의 핵심 파트너로서 소프트웨어 품질 및 신뢰성 제어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콘셉트카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ASPICE는 완성차 업계가 전장 부품 제조회사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신뢰성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국제 표준이다. 최근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자제어장치(ECU)가 급증하면서 단 하나의 소프트웨어 결함이라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관련 부품 모두 개발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ASPICE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구축되는지를 평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ISO·SAE 21434)’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ASPICE까지 연달아 확보하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북미 등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SDV 시장에서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하겠다는 구상이다.

LG디스플레이 권극상 Auto사업그룹장은 “이번 인증은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하드웨어 완성도뿐만 아니라 고품질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 역량도 갖췄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자사만의 기술력을 토대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내 주도권을 강화하는 ‘기술 중심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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