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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無’는 김 기자가 취재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미담 사례와 주변 사람의 이야기, 생활의 경험 등을 담은 책이다.
김 기자는 자신을 비우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나무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책 제목을 정했다. ‘나·무(無)’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책은 왕년의 스타가 조현병으로 노숙생활을 한다는 사연이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끈 그룹 ‘솔개트리오’의 멤버 한정선씨를 도운 김 기자의 동네 후배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그는 또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모티브가 된 엑스레이 첩보작전의 실제 주역인 함명수 전 해군참모총장에 대한 일화도 소개한다. 저자는 영화 종영 후 몇 달 뒤 생을 마감한 고(故) 함 전 총장과의 생전 인터뷰에 대한 후기를 풀어놓는다.
김 기자는 “우리 주변의 미담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으면 한다”며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찾아다닌 저자가 쓴 산문이기에 이 책은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부천 출생인 김 기자는 서강대를 졸업한 뒤 16년 동안 회사에 다니다가 퇴사했다. 퇴사 후 사회복지사로 3년 동안 활동했고 2013년 9월부터 기호일보 인천본부에서 사회부·문화부 기자로 근무했다. 지난해 6월 휴직한 뒤 수필집 출간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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