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제조사 아처 에비에이션(ACHR)은 5일(현지시간)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상업용 드론을 비행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아담 골드스테인 아처 CEO는 “FAA로부터 ‘파트135’ 인증을 받았다”며 “이를 통해 항공운송업자로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처는 이 프로세스를 완료하는데 약 2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아처는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의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처는 유나이티드항공과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 시카고에서 항공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는 아처의 eVOL 항공기 수십 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아처의 주가는 2.46% 상승한 3.3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