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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기재(오른쪽) 양천구청장이 24일 양천공원에서 열린 충무훈련 종료후 활용된 전시양곡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충무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981년부터 매년 5~6개 광역시 · 도와 군부대, 경찰 등이 참여해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시 국가 자원의 동원태세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그중 실제 훈련 중 하나인 전시 양곡 배급훈련은 군,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이 통합 참여하는 민 · 관 · 군 · 경 합동훈련으로, 국가 비상사태 시 예상되는 식량 사정 악화와 지역 수급 불균형에 대비한 대응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이날 훈련에는 구청 관련 부서, 서울양천경찰서, 군부대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곡 수송 및 배급소 설치, 배급, 우발상황 경계 대책 이행 등 전시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이어졌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구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양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