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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9295㎡ 규모의 부용산공원은 오랜 시간 부용산에서 서식한 울창한 소나무를 활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나무 외에도 ‘함께 건강하길’이라는 이름의 400m 황톳길이 조성됐으며, 보랏빛 맥문동 40만 본도 식재됐다.
평택시는 향후 맥문동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부용산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부용산공원은 공원의 명소화를 위해 평택시가 야심차게 마련한 공간이다. 시민들이 이곳에서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장기미집행 공원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부용산공원 준공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미뤄져 왔던 장기미집행 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에 모산·은실·덕동산·지산초록(송탄) 공원 등 4개의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