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성희(앞줄 왼쪽 다섯번째) 농협중앙회장이 8일 농협 변산수련원에서 열린 대도시농축협 조합장협의회에서 참석해 조합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도시농축협 조합장협의회는 도시 농축협 정체성 제고 및 역할 강화, 공동발전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2018년까지 해마다 개최해 왔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4년만에 개최되었다.
이성희 농협 중앙회장과 도시농축협 조합장 등 15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공동사업 등 도농상생사업 중점 추진 ▶경제사업 이행기준 강화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도농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도시농축협과 농촌농축협 간 상호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농협중앙회는 도농 균형발전 및 농촌 농축협 경제사업 지원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의 출연금으로 도농상생기금을 조성하여 농촌 농축협에 지원하고 있고, 올해는 6,362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농산물출하선급금 5,678억원을 지원하고, 매년‘한마음전달식’을 통해 최근 5년간 134억원의 영농자재 또한 지원해 오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상생사업에 힘써주신 도시농축협 조합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시와 농촌 농축협간의 동반성장을 통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