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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방 식탁을 소개하며 “지금은 둘이 쓰고 있는데 혹시나 저희가 아기를 가지거나 할 수도 있으니 조금 넉넉한 크기로 샀다”고 말했다. 또 작은 방으로 추정되는 곳에서는 “신랑 방이다. 원래 아기방이 될 예정인데 지금은 신랑 옷가지들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씨는 2세 계획 외에도 신혼집 구석구석을 영상에 담았다. 조 씨는 컴퓨터 책상과 다양한 조명이 있는 방을 ‘스튜디오’라고 지칭했다. 또 방 한쪽에 놓여있는 실버버튼에 대해서는 “제일 좋아하는 존”이라며 웃었다.
아울러 조 씨는 주방 조명을 가리키며 “주방에 비싼 조명이 있다고 다들 궁금해하셨는데 이건 이사 왔을 때부터 달려 있었다. 비싼 건지도 몰랐는데 댓글에 많이 달아주셔서 알았다. 근데 카피 제품일 수도 있지 않나? 어쨌든 저희는 세입자라 그냥 원래 있던 제품을 뒀다”고 했다.
끝으로 조 씨는 거주하고 있는 집에 대해 “신랑과 자취생활을 하다가 와서 집이 크게 느껴진다. 처음에는 적응이 힘들었다. 모든 게 멀리 있었다”며 “자취했을 때는 엎어지다 코 닿으면 냉장고였다. 물 마시려면 바로 앞에 있었고, 화장실도 바로 앞에 있고 그랬다”고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