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에는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원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에 기여한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표창과 함께 발달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E&I합창단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교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된 축하 영상과 이대목동병원의 발전된 미래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면서 개원의 의미와 향후 병원 발전을 다짐하기도 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1993년 청운의 뜻을 품고 시작해 이대동대문병원을 지켜내고, 이대서울병원을 탄생시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 온 엄마 같은 이대목동병원이 이제 오롯이 자신을 위한 준비를 하고자 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유 의료원장은 병원의 내실을 더욱 단단히 다지기 위한 ‘3+3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3+3 프로젝트는 ▲이대여성암병원, 이대비뇨기병원, 이대혈액암병원의 3대 전문병원에 이어 부서별 경쟁력을 갖춘 3개의 중점 센터 육성 ▲시간·공간·인력의 ‘3간 효율화’ 및 수술실·응급실·검사실의 ‘3실 극대화’ 추진 ▲하루 3번 감사하고 3번 칭찬하는 조직문화 개선 활동 등을 골자로 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3년간 난치성 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선정 등을 통해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의 기능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교직원 여러분들의 지난 33년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중증·특성화 진료 역량 강화, 사람 중심의 AI 및 신기술 투자, 환자 및 교직원 진료환경 개선 등 세 가지 발전 방향에 힘을 모아 환자 중심 의료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에 이대여성암병원, 이대비뇨기병원, 이대혈액암병원 등 세 개의 특성화 전문병원 체계가 균형 있게 자리잡은 만큼, 병원은 한층 더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원 33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30일 헌혈행사를 비롯해 병원 내 주요 행사장에서 교직원과 환우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삼삼한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MCC A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된 스톱워치 9초 맞추기 ‘행운의 3×3=9초를 잡아라’와 포춘쿠키 행운권 찾기 ‘행운 33’ 이벤트 ▲병원 본관 및 별관 주변에서 숨겨진 ‘삼삼 카드’를 찾는 ‘숨은 삼삼(심봤다) 찾기’ 등 풍성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개원 33주년의 의미를 더하고 활기찬 병원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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