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A는 1960년 설립돼 주로 저소득 국가를 대상으로 장기·저리의 양허성 차관 또는 무상원조를 제공하는 세계은행 기구다.
한국도 1960~70년대 IDA로부터 경인선 복선화 사업 등에 약 1억 200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1973년 수원국 졸업 후 1977년부터 공여국으로서 기여를 계속하고 있다.
IDA는 통상 3년마다 회의를 통해 회원국을 대상으로 재원을 보충한다. 올해는 제21차 재원보충 회의가 진행 중이며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최종회의에서는 각국이 자국의 기여 규모를 발표하게 된다.
이번 최종 회의의 회원국 간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나 개회식과 폐회식은 WB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이번 재원보충에 대한 기여를 2021년 제20차 재원보충 대비 45% 확대하겠다고 선제적으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