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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우신시스템(017370)으로 지난달 말 3500원에서 이날 9270원으로 164.86% 상승했다. 우신시스템은 지난 27일 2차전지 조립라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로 묶여 급등했다. 3위는 LS네트웍스(000680)로 LS그룹이 2차전지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히면서 7월 한 달간 주가가 142.6% 급등했다. 이어 웰바이오텍(010600)(140.10%), 디이엔티(079810)(134.43%),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131.92%), 포스코DX(022100)(124.92%) 등의 순으로 상위 7위 종목은 모두 2차전지와 관련된 재료로 주가가 올랐다.
반면 이달에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지난달 ‘5개 종목 하한가 사태’ 종목 중 하나인 대한방직(001070)으로 나타났다. 대한방직은 지난달 말 3만8100원에서 이달 1만1350원으로 70.21% 폭락했다. 2위도 하한가 사태 종목 중 하나인 동일산업(004890)으로 63.25% 하락했다. 이어 오킨스전자(080580)(-59.89%), 시큐센(232830)(-58.63%), 방림(003610) (-54.21%), 꿈비(407400)(-47.43%), 동일금속(109860)(-45.39%), 아스트(067390)(-42.00%), 마녀공장(439090)(-39.19%), 메디포스트(078160)(-38.02%) 등의 순이었다. 특히 시큐센과 꿈비, 마녀공장은 올해 신규 상장한 종목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달 개인투자자들이 2차전지 종목에 관심이 많아 쏠림 현상이 심하다 보니 2차전지가 아닌 종목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