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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취임 이후 3일동안 '현장행보'

정재훈 기자I 2023.07.10 21:46:14

10일 호평체육문화센터 찾아 고객·직원과 간담회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신임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이 고객 및 현장 직원들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10일 경기 남양주시 산하 남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취임해 업무 3일차인 이계문 사장은 이날 호평체육문화센터를 찾아 고객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계문 사장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남양주도시공사 제공)
이 사장이 방문한 호평체육문화센터는 등록 회원수 5839명으로 남양주 지역 체육문화센터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날 호평체육문화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들는 이 사장에게 △가까운 곳에 체육문화센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혜택 △호평체육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이 자부심을 갖도록 대외적 홍보 강화 △시민들의 높은 수준에 걸맞는 시설의 보강 등 의견을 전했다.

이어 가진 호평체육문화센터 직원들과 만나 고충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약속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소외 지역 주민을 위한 서비스 확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청년창업센터인 이석영 신흥상회를 방문해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계문 사장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며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공감과 소통을 통한 경영혁신으로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공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취임한 이계문 사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화도푸른물센터, 정약용펀그라운드 등 남양주도시공사가 맡고 있는 사업 현장을 살피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계문 제7대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경기도 가평군 출신으로 3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주태국대사관 일등서기관과 기획재정부 문화방송예산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기획재정부 대변인, 신용회복위원장, 서민금융진흥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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