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태그, 중국 법인 설립을 통한 중국진출 가속화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정품인증서비스 히든태그가 중국 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우동무역 (JINNNN)의 선글라스, 한솔국제 (까불이양이)의 생활용품 등 적용 제품 카테고리 또한 화장품에서 의학, 패션·생활잡화까지 확대했다. 이에 이어 수 억 개의 히든태그를 도입하고자 하는 중국 내 업체들과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며, 앞으로 글로벌 레퍼런스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주식회사 씨케이앤비는 “히든태그를 글로벌 정품인증서비스로 성장시키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중국 법인 설립은 그 일환” 이라고 전했다.

앞서 히든태그는 중국의 4대 앱 마켓 중의 하나인 '360'에서 기본 위조방지 서비스로 등록되어, 이미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도 8억 중국 인구가 손쉽게 히든태그를 사용 중이다.

또한 중국의 최대 로펌인 '따청 덴톤스'(大成 Dentons)와 법률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이에 중국에서 불법복제품이 발생할 경우 히든태그 서비스를 통해서 수월하게 중국 내의 각종 행정 절차와 사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중국의 질량관리총국 산하의 위변조방지산업협회에서 위변조방지 서비스로 인증을 받은 받는 등,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히든태그는 무역협회 등의 공공 기관에서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력이 많다. 지난 5월 1일 코트라와 중소기업 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중소 기업의 상품 수출을 지원하며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히든태그는 동일한 디자인의 라벨에 서로 다른 고유한 정보를 삽입 할 수 있고 이러한 핵심기술을 활용해 국 내외 유통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제품의 유통과정을 손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타 워터마크 서비스가 해외 기술에 라이선스를 지급하여 서비스가 되는 반면 히든태그는 국내 유일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서비스되는 것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원천기술을 통해 위조 업체보다 한 걸음 더 빠른 정품인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여 소비자에게 제공 하고 있다.

씨케이앤비는 “국제적으로 강력한 보안성을 인정받은 정품인증솔루션 히든태그를 통해 고객사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