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한·일 교환학생 프로그램 진행..1년간 양국 교류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한국 국제학생교류협회(YFU)와 한·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이날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환영·환송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선발돼 1년간 장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온 18기 장학생과 올해 선정된 19기 장학생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2001년부터 YFU와 한·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24년째 진행 중이다. 토요타자동차 본사와 한국·일본 YFU 등 네 개 단체가 협력 중이다.

지금까지 글로벌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은 총 196명에 달한다.

한국토요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일본 고등학교에서 1년간 유학하는 장기 프로그램과 방학동안 진행하는 단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선발 학생은 오는 26일 1년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한다.

김형준 한국토요타자동차 이사는 “양국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각 나라를 직접 방문하고 현지 문화를 경험하며 공공외교의 장을 확장하고 있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도 한·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인재육성 활동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주최하는 한일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된 19기 장학생들이 25일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