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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은 자금 조달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라젠은 지난해 미국과 한국에서 ‘BAL0891’ 임상에 돌입했으며, 파클리탁셀 병용요법과 적응증 확장을 준비 중이다. ‘SJ-600’ 시리즈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와 GLP 비임상 독성시험을 진행하는 등 임상시험 진입 준비를 하고 있다. 펙사벡은 리제네론과 비즈니스 협상을 추진 중인 것과 별개로 미국에서 각종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라젠은 “당사는 현재 금융 차입금이 없기 때문에 이번 자본 조달이 완료되면 당사의 자본조달 능력 및 재무 상황은 국내 바이오 기업 중에서도 최상급에 해당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도 차질없이 지속할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신라젠은 기존 파이프라인 외에도 회사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규 파이프라인 또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다.
신라젠은 “현재 성공적으로 종료한 펙사벡 임상 1b/2a상 결과를 바탕으로 파트너사 리제네론과 비즈니스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SJ-600 시리즈도 기존보다 개발 과정에서 더 진보했음을 곧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