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조성명(왼쪽) 강남구청장이 25일 대모산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강남구는 능인선원 주변에 골막이, 돌망태 등 사방시설을 설치하고 이팝 외 11종 수목 1만 5780주 수목을 식재하는 등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대모산 일대의 주요 거점을 올해 6월까지 복구해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또한 불국사 주변(일원동 산 52-9번지) 골막이, 축대목 등 사방시설을 설치하고 황매화 외 9종 1만 6739주 수목을 식재했다. 특히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불국사 앞 비포장 급경사지를 정비해 숙원을 해결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지난해 수해를 입은 복구 현장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호우 피해가 발생할 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