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는 16일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상가 15동, 17·18동 부지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열람공고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2조 등 규정에 따라서다.
서울 용산구 청파로 112에 위치한 나진상가 15동과 맞은편에 위치한 17·18동을 합칠 경우 부지면적은 1만2312.3㎡(약 3731평)이며 연면적은 약 16만5000㎡(약 5만평) 이상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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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자산운용은 우선 지역을 위한 열린 외부공간과 개방형 로비공간, 문화 및 집회시설을 계획해 업무와 문화를 아우르는 오피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쾌적한 도시경관을 위해 입체녹지를 초과 설치해서 친환경 수직도시로 거듭날 용산서울코어(용산국제업무지구) 녹지를 나진상가 내부로 끌어들였다.
더불어 나진상가 17·18동은 자연과 함께하는 새로운 복합업무단지로서 ‘NATURE, NETWORK, UNIFICATION’을 키워드로 프라임급 오피스로 개발될 예정이다.
1층에 위치한 도심숲과 3층에 위치한 보행산책길을 바탕으로 용산서울코어(용산국제업무지구), 나진상가15동, 나진상가 17·18동으로 이어지는 도시공원 조성에 힘썼다.
또한 입주사와 주민을 위한 운동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 비즈니스 라운지를 도입하여 지역과 소통하는 개발 계획을 바탕으로 나진상가 일대의 개발사업을 견인할 구심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블리츠자산운용 관계자는 “용산이 서울의 새로운 코어로 발돋움하는 과정”이라며 “용산 일대를 넘어 서울 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개발사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열람공고의 열람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용산구청 누리집과 구청 도시계획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