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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올해 해외 산림인턴으로 20명을 선발하고, 20일 경기 남양주 산림교육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해외 산림인턴 제도는 산림분야 해외 직장체험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9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모두 239명을 선발해 전 세계 15개국 33개 기업·기관에 파견했으며, 이 중 12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턴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인도네시아와 솔로몬제도, 파라과이 등 5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조림 사업장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 6개 국제기구 등지에서 6개월간 현장 경험을 체험한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해외 산림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산림분야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다지고, 해외 산림자원 개발과 국제 산림협력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