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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노트` 베일 벗었다…레이쥔 "아이폰6+보다 얇고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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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I 2015.01.15 16:44:07
레이쥔(雷軍) 샤오미(小米)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신제품 발표회에서 ‘샤오미 노트’로 셀프카메라를 찍고있다. 샤오미 노트는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두께는 6.95mm, 무게는 161g,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이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는 이날 베이징(北京) 국가회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출처=샤오미 홈페이지)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小米)가 새로운 스마트폰 `샤오미 노트`를 선보였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은 행사 내내 `샤오미 노트`를 애플 `아이폰6 플러스(+)`와 직접 비교하며 무한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샤오미는 15일 오후 2시(한국시간 3시) 중국 베이징국가회의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차기 플래그십 제품인 `샤오미 노트`를 공개했다.

샤오미 노트의 크기는 가로 77.6mm, 세로 155.1mm다. 두께는 6.95mm이며 무게는 161g이다. 화면 크기는 5.7인치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다. 카메라 렌즈 부분은 돌출된 모양으로 광학 떨림 방지 기능이 있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화소, 전면은 400만화소다.

직접 발표자로 나선 레이쥔 회장은 “샤오미 노트는 애플의 아이폰 6 플러스와 비교해 0.15mm 얇고, 무게는 11g 더 가볍다”고 소개했다. 또 최근 특허 논란에 휘말린 점을 의식해 “지난해 샤오미는 2318건의 특허를 신청했으며, 이번 샤오미 노트의 카메라 구조에 대해서도 특허를 신청한 상태”라고 부각시켰다.

그동안 관련 업계에서는 샤오미의 신제품으로 ‘Mi5’와 ‘홍미 노트2’를 유력하게 점쳤지만, 샤오미는 신제품의 이름으로 홍미노트를 버리고 샤오미 노트를 새로 사용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난 8일 정오부터 판매한 99위안짜리(약 1만7000원) 입장권을 구매해 들어온 일반인 1000명과 샤오미 대리점주, 언론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샤오미 표를 4~5배 비싸게 팔겠다는 암표상들이 진을 치기도 했다.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에서 온 21살 여성 신양양(信洋洋) 씨는 “친구를 만나러 베이징에 온 길에 이번 발표회도 보러 왔다”며 “신제품을 먼저 구경할 수 있어서 좋고,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어 추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둥 지역의 샤오미 대리점을 하고 있다는 37살 남성 리위펑(李宇峰) 씨는 “샤오미 신제품은 늘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이라면서 “일단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이번 제품의 가격도 경쟁작들에 비해 싸게 책정했다. 16기가바이트 제품 가격은 2299위안(약 40만원)이며, 64기가는 2799위안(약 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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