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은 지난달 26일 DSK 2026 전시 부스에서 국내 주요 부품 및 솔루션 기업들과 ‘팀 파블로’ 프로젝트를 론칭하고, 장기적인 국내 드론 산업 생태계 활성화 비전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주도로 국산 부품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소버린 드론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파블로항공은 글로벌 수준의 군집AI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 플랫폼과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참가 기업들의 부품 개발과 도입을 지원할 수 있는 시험 환경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는 파블로항공을 비롯해 CTNS, 유벳, 캔랩, 메이사, 쿠오핀, 평행공간, 모터이엔지, 성진테크윈, 위플로, 사일런스스카이 등 국내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배터리, AI 카메라 모듈, 드론·위성 데이터 솔루션, 초저지연 영상전송, 자동 3D 모델링, 드론 모터, 조종기, 드론 점검 플랫폼, 프로펠러 등 각 분야 기술을 맡아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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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드론 개발을 넘어 국내 드론 산업의 부품 자립도와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산 기술 중심의 소버린 드론 체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한국은 물론 주요 국가에서 드론을 국가 전략 사업으로 확대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소버린 드론은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넘어 국가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산 부품 기반 소버린 드론 개발을 위해 파트너들과 적극적인 기술 교류와 최적화된 성능 시험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DSK 2026에서 방위산업, 인스펙션, 드론아트쇼를 글로벌 도약을 위한 3대 군집AI 핵심 분야로 제시했다. 회사는 산업별 전용 기체와 최적화 운영 솔루션 개발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기술 혁신 로드맵도 공개하며 현장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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