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K-MED EXPO’에서 1256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기록하고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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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150개사 200부스 규모로 진단용 의료기기와 수술기기, 피부미용 기기와 같은 전문의료기기부터 다양한 소모품까지 의료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전시 품목으로 한국의료기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였다.
김명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최근 10년 사이 크게 발전하면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우수 품목을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바이어 및 의료인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향후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역할을 하도록 성장시킬 것”이라며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료기기 전시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