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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5967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24일부터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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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8.21 1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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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압류재산 1659건 공매
부동산 1609건·동산 50건 매각
감정가 70% 이하 879건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5967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압류재산 1659건을 공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지방세 등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절차다. 토지와 주택 등 부동산뿐 아니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도 공매 대상이 된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609건과 동산 50건이 매물로 나온다. 부동산 가운데 임야 등 토지가 975건으로 가장 많다.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물건 197건을 포함해 총 356건이 공매된다. 비상장주식과 자동차 등 동산도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전체 공매 물건 가운데 879건은 공매예정가격이 감정가의 70% 이하로 책정됐다.

공매 참여 시에는 권리관계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임차인이 있는 부동산의 경우 명도 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며 세금 납부나 송달 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캠코는 입찰 전 공부 열람과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물건의 세부 사항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입찰은 온비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매는 각 차수별로 1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유찰되면 다음 차수의 공매예정가격이 10% 낮아진다.

한편 캠코는 1984년부터 체납 압류재산 처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징수한 체납세액은 총 1조 634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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