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11일 오전 `청년, 가상자산을 말하다` 간담회에 참석해 가상자산 관련 대화를 나눴다. 청년층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점, 가상자산 투자자 다수가 청년층이라는 점을 고려한 행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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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현 세대 갈등 사태에 대해 “청년세대들이 격는 어려움을 저를 포함한 기성세대들의 이해도가 높다고 하기 어려운 것 같다”며 “똑같은 상황을 놓고 똑같은 말을 해도 청년세대는 기성세대에게 `꼰대의 향기`를 느끼게 된다”고 진단했다.
`대장동 논란`을 돌파할 카드로 꺼내든 개발이익 환수제 역시 청년층에게 친근한 방식으로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전 국민에게 (부동산) 개발이익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코인도 발행해 지급할 것”이라며 “거래 수단으로 이용하고, 그 자체가 화폐기능을 하게 되는 쪽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카단이 이재명 후보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 글을 공유한 뒤 “한번 함께 읽어 보시지요”라고 했다. 이 글에는 청년 남성들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와 이 후보가 대선 승리를 위해 ‘페미니즘과 부동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는 “ 2030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정치인이 단 한명도 없는 것 같다는 청년의 절규를 전하고 싶었기 떄문”이라며 대변인을 자처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전날 광주에 이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를 찾았다. 그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찾아 방명록에 “국민통합으로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초석을 놓으신 지혜를 배우겠다”고 썼다.
윤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의 정신하면 국민통합”이라면서 “대통령이 되신 후에 자신을 힘들게 했던 분들을 용서했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항의하는 목소리를 두고서도 “반대하고 비판하는 분들도 존중한다”며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반대하는 분들도 포용하겠다”고 `DJ 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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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그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소탈하고 서민적이면서 기득권과 반칙, 특권과 많이 싸우셨다”고 높이 평가했다.
두 후보의 전략적 행보는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된다. 이 후보의 경우 다자 대결 구도에서 지지율은 34.2%(리얼미터 기준)인데, 20대 지지율은 23.3%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대 남성의 경우 지지율은 20.5%로 모든 연령·성별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46.2%로 나타났는데, 광주·전라 지역 지지율은 19.6%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진보 성향의 응답자 중 16.0%만이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어 `통합`은 윤 후보가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